■ 진행 : 박석원 앵커
■ 출연 :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,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앤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이슈,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,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앞서 영상 보신 것처럼 총선 목전에 두고 집권 여당, 초유의 충돌 사태에 모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사퇴 요구, 거절 그리고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계속된다.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?
[김성환]
이 사건이 처음에 외형상 드러날 때는 소위 김경율 비대위원을 마포의 정청래 지역에 공천하겠다, 이것 때문에 촉발되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? 그런데 실 내용으로 보면 김경율 회계사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와 관련해서 사과 요구를 했고 심지어 마리앙투와네트와 비교하면서 일종의 난잡한 사생활이라고 하는 용어를 쓰면서 이게 굉장히 용산의 김건희 여사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. 그게 결과적으로 한 바퀴 돌아서 김건희 여사의 뜻이 이관섭 대통령실 실장을 통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까지 이렇게 확대된 것 아닌가 싶은데 이것저것 약속대련이냐, 권력 충돌이냐, 이런저런 얘기가 있습니다마는 이 과정에서 확인된 것은 지난 대선 때 김건희 여사가 내조만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국정에 매우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 한 번 확인이 된 것이고요. 또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이준석, 김기현 대표에 이어서 한동훈의 거취까지를 포함한 당무 개입에 너무 과도하게 개입한다. 이건 명백하게 실정법 위반일 수 있다, 이런 게 확인되는 과정 아닌가 싶습니다.
대통령실에서는 배신감 느낀다,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서 이 상황 성일종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?
[성일종]
사실 김경율 회계사가 이야기했었던 것은 굉장히 과하죠. 지금 영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프랑스혁명에 사형까지 받았었던 그런 왕비를 비유한 것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죠.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. 이런 부분이 야권에서 볼 때 좀 더 키우고 싶겠죠. 그리고 야권에 쏟아지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여권에 봉착해 있는 이런 기회를 이용을 해서 야권이 좀 여러 가지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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